Bharat Devotion
Embroidered artwork for 캇타하리 자타카: 땔나무를 줍는 여인의 아들: Embroidered Buddha seated in meditation on a pink lotus, with a golden dharma wheel and a white stupa in the mountains

캇타하리 자타카

땔나무를 줍는 여인의 아들

자타카 제7화. 왕은 나무를 줍던 여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부인하지만, 소년이 공중에 앉아 진실의 행위(삿짜 끼리야)로 자신의 출생을 증명한다.

궁에 갇힌 왕비와 왕자

부처님은 기원정사에서 이 이야기를 설하셨다. 자타카를 보존하는 고전 팔리 주석서인 《자타카 앗타카타》는 이를 제7화로 헤아린다. 이야기는 샤카족 귀족 마하나마의 딸 바사바캇티야와, 나가문다라는 이름의 노비 소녀에 관한 것이다. 바사바캇티야는 훗날 코살라 왕의 왕비가 되어 아들 비두다바를 낳았다. 왕은 그녀의 어머니가 노비였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지위를 빼앗고 그녀의 아들에게도 같은 일을 했다. 어머니와 아들은 궁 안에 머물며 한 번도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스승이 왕을 찾아가다

이 소식을 들은 부처님은 새벽에 오백 명의 비구와 함께 궁에 이르셨다. 부처님은 마련된 자리에 앉으시고, 바사바캇티야가 어디 있느냐고 왕에게 물으셨다. 왕은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부처님은 그녀가 누구의 딸이냐고 물으셨고, 왕은 마하나마의 딸이라고 답했다. 부처님이 그녀가 누구의 아내로 왔느냐고 묻자, 왕은 그녀가 자신에게 시집왔다고 답했다.

왕의 딸, 왕의 아들

부처님은 분명한 사실들을 짚어 주셨다. 그녀는 왕의 딸이고, 왕에게 시집왔으며, 왕의 아들을 낳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아들이 어찌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권위를 갖지 못하겠느냐고 물으셨다. 그런 다음 옛날 한 군주가 나뭇가지를 줍는 여인에게서 아들을 얻었고, 그 왕이 그 아들에게 자신의 나라를 물려주었다고 말씀하셨다. 왕이 세존께 설명해 달라고 청하자, 부처님은 그 옛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숲속의 노래

브라흐마닷타가 바라나시를 다스리던 때, 왕은 큰 위엄을 갖추고 즐거움을 위한 동산으로 나아갔다. 그는 과일과 꽃을 찾아 이리저리 거닐었다. 숲에서 그는 나뭇가지를 주우며 즐겁게 노래하는 한 여인을 만났다. 왕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해 가까워졌고, 바로 그 순간 보살이 잉태되었다. 여인은 자신이 어머니가 될 것을 알고는 왕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인장 반지

왕은 손가락에서 인장 반지를 빼어 그녀에게 주었다. 그리고 아이가 딸이라면 그 반지를 팔아 딸을 기르는 데 쓰라고 했다. 아이가 아들이라면 반지와 아이를 함께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했다. 그런 다음 그녀를 떠나보냈다. 때가 되자 그녀는 보살을 낳았다.

아버지를 묻는 소년

아이가 뛰어다니며 놀 만큼 자라자, 다른 아이들은 그에게 아버지가 없다고 놀려 댔다. 어느 날 누군가가 그를 때렸고, 아비 없는 아이가 맞았다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는 어머니에게 달려가 자기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그가 바라나시 왕의 아들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가 무슨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그녀는 반지를 보여 주고 왕의 말을 되풀이했다. 그는 왜 아버지에게 데려가지 않느냐고 물었고, 그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본 그녀는 그를 궁의 문으로 데려갔다.

왕이 아들을 부인하다

그녀는 도착을 알리게 하고 안으로 불려 들어갔다. 그녀는 왕에게 절하고, 이 아이가 왕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왕은 그것이 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온 궁정 앞에서 수치를 느낀 그는, 이 소년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가 반지를 보이자, 그는 그것도 자기 반지가 아니라고 답했다.

허공에서의 진실의 말

여인은 자신에게는 진실 그 자체 말고는 남은 증인이 없다고 말했다. 왕이 자기 아이의 아버지라면 아이가 허공에 머물기를, 그렇지 않다면 땅에 떨어지기를 기원하겠다고 했다. 이 말과 함께 그녀는 아들을 위로 던졌다. 보살은 허공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게송을 읊었다. 자신은 왕의 아들이니, 왕이 자신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왕은 남의 자식도 기르는데, 하물며 자기 자식은 더 말할 것도 없다는 것이었다.

소년이 아버지에게 내려오다

왕은 아이가 하늘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을 듣고 두 팔을 뻗었다. 그는 자신 말고는 누구도 이 아이를 기르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천 개의 손이 보살을 받으려고 뻗어 나왔다. 그러나 보살은 오직 아버지의 품에 내려앉아, 왕의 무릎에 앉았다. 왕은 그를 부왕으로 삼고, 그의 어머니를 정실 왕비로 세웠다. 왕이 세상을 떠나자, 소년은 나뭇단을 지는 자라는 뜻의 깟타와하나 왕으로 왕위에 올라, 생의 끝까지 의롭게 다스렸다.

부처님의 식별

마지막에 부처님은 두 이야기를 잇고 그 생을 밝히셨다. 그 시절의 어머니는 마하마야 왕비였고, 아버지는 숫도다나 왕이었으며, 자신은 깟타와하나 왕이었다고 하셨다. 그 옛이야기는 파세나디에게, 미천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고 해서 왕자의 권리가 빼앗기지는 않는다고 일러 주었다.

왕좌를 넘어선 가르침

《자타카 앗타카타》는 이 이야기를 가치에 관한 가르침으로 보존한다. 소년은 어머니의 직업으로 평가받았지만, 그 출생의 진실은 수치와 신분을 넘어 떠올랐다. 여인에게는 자신의 정직함 말고는 증거가 없었지만, 그녀는 온 궁정 앞에서 그것을 분명히 말했다. 이 이야기는 혈통에 따른 지위가 얄팍한 척도라는 것, 그리고 덕과 진실이 그것을 훨씬 넘어서는 무게를 지닌다는 것을 청중에게 일깨운다. 또한 사람이 자신이 참임을 알고 있는 것조차 부인하게 만드는 수치에 대해 경고하며, 그러한 부인이 한 가문에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 보여 준다.

알고 계셨나요?

자타카 주석서는 이 이야기를 소년이 공중에서 읊는 게송의 첫 구절인 “내가 바로 당신의 아들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야기의 틀을 이루는 것은 코살라국의 왕비 밧사바캇티야이다. 왕이 그녀의 어머니가 여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의 아들 비두다바의 지위가 낮아졌다.

왕은 그 여인에게 자신의 인장 반지를 주며, 딸이면 그 반지를 아이의 양육에 쓰고, 아들이면 반지와 아이를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일렀다.

소년이 내려올 때 그를 받으려고 천 개의 손이 뻗어 나왔으나, 그는 오직 아버지의 팔 안에만 내려앉았다.

부처님은 마하마야 왕비를 어머니로, 숫도다나 왕을 아버지로, 그리고 자신을 나무 짐을 짊어진 캇타와하나 왕으로 밝히셨다.

연결된 가르침

같은 가르침이 여러 전통 속에서 울려 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