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arat Devotion
Embroidered artwork for 코시야 자타카: 제석천이 베풂을 가르친 구두쇠: Embroidered Buddha seated in meditation on a pink lotus, with a golden dharma wheel and a white stupa in the mountains

코시야 자타카

제석천이 베풂을 가르친 구두쇠

코시야는 가문 대대로 내려온 보시의 전통을 저버리고 홀로 먹으려고 몸을 숨깁니다. 바라문으로 변장한 제석천이 그를 찾아가 인색함의 대가를 가르칩니다.

더 큰 이야기로 이어지는 짧은 글

코시야 자타카는 빨리 자타카 니까야(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모은 빨리 경전)의 470번째 이야기이지만, 그 자체로 온전한 이야기로 전해지지는 않습니다. 옛 목록은 코시야의 본생 이야기가 535번 수다보조나 자타카 안에 온전히 실려 있다고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시야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하려면, 그의 이야기를 그 더 큰 이야기의 첫머리로 읽어야 합니다.

칭찬받은 보시의 비구

부처님은 기원정사에서, 넓은 마음으로 보시하기로 알려진 한 비구 때문에 수다보조나 자타카를 설하셨습니다. 여러 비구들이 그의 활짝 편 손으로 베푸는 보시를 찬탄하자, 부처님께서는 이것이 그에게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생에 이 같은 비구가 처음에는 보시를 완전히 버렸다가, 그 뒤에 다시 보시의 길로 돌아왔다고 하셨습니다.

보시로 이름났으나 잊힌 가문

그 지난 생에, 코시야라는 부유한 재무관은 바라나시 전역에 보시로 이름난 조상들로부터 팔십 크로르의 재산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나 가문의 전통을 이어 가기는커녕, 코시야는 그것에 완전히 등을 돌렸습니다. 조상들이 세운 보시당을 허물고, 아무것도 베풀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누기를 원치 않았던 욕망

코시야의 인색함은 단순히 보시를 거두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하인의 쌀죽을 보게 된 그는 그것을 몹시 탐하게 되었지만, 누구든 그와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다는 생각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든 나눠 주지 않고 먹기 위해, 그는 집안사람들을 피해 몰래 숲속으로 빠져나가 죽을 끓여 먹었습니다.

끊어진 전통을 제석천이 살피다

신들의 왕 제석천은 덕 있는 가문들의 행위를 살피고 있었는데, 코시야가 조상들의 너그러운 유산을 무너지게 두었음을 보았습니다. 제석천은 멀리서 그를 심판하기만 하지 않고, 평범한 바라문으로 변장한 몇몇 천상의 동반자들과 함께 직접 내려가 이 문제를 바로잡기로 결심했습니다.

숲속 불가의 바라문들

제석천과 동반자들은 코시야가 몸을 숨긴 바로 그 자리에서, 작은 숲속 불 위에 죽을 끓이고 있는 그를 찾아냈습니다. 그들은 떠도는 바라문이 흔히 그러하듯 음식을 청하며 다가갔습니다. 보시가 가져오는 과보와 인색함이 스스로를 위해 쌓아 올리는 고통을 노래하는 게송으로, 그들은 그토록 질투하듯 지키기만 하지 말고 가진 것을 나누라고 부드럽게 권했습니다.

드러난 정체와 업의 가르침

코시야가 여전히 망설이자, 제석천은 자신과 동반자들이 실은 누구인지 드러냈습니다. 이제 신들의 왕으로서 분명하게 말하며, 제석천은 그러한 선택에 뒤따르는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타인의 필요에 맞서 재물을 쌓아 두는 인색한 자는 다음 생에 스스로를 위해 고통을 쌓아 가고, 기꺼이 베푸는 자는 행복을 향해 오릅니다. 평범한 걸인이 아니라 신에게서 이 가르침을 들은 코시야는 더 이상 자신이 들은 말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보시로 돌아선 코시야

제석천의 말에 감동한 코시야는 인색함을 완전히 버렸습니다. 그는 쌓아 두었던 막대한 재물을 나누어 주었고, 조상들이 한때 그토록 너그럽게 베풀었던 것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마침내 그는 가정을 완전히 떠나 히말라야에서 수행자로 살아갔습니다. 자신의 가문이 본보기로도 가르치지 못했던 것을, 신의 직접적인 개입을 통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밝히심

부처님은 수다보조나 자타카를 다 설하신 뒤, 기원정사의 비구들에게 그 등장인물들을 밝히셨습니다. 보시를 버렸다가 뒤에 다시 그 길로 돌아온 재무관 코시야는, 바로 지금 넓은 보시로 칭찬받는 그 비구였습니다. 코시야의 인색함에 맞서 그에게 그 대가를 가르치려고 변장하여 내려온 신 제석천은, 그 지난 생의 부처님 자신이었으며, 제석천의 천상 동반자로 나타났던 다른 제자들도 함께였습니다.

보시당을 넘어 전해진 가르침

코시야가 허문 보시당은, 제석천의 방문이 그의 마음을 바꾸기 전까지 그의 손으로 다시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색함에서 비롯된 가르침은 그 건물들보다 오래 남았습니다. 더 큰 수다보조나 이야기 안에서 읽히는 코시야 자타카는, 한 가문의 보시가 세대에서 세대로 저절로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결코 없다는 평이한 가르침을 간직합니다. 또한 그것에서 완전히 등을 돌린 사람이라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으며, 때로는 그의 얼굴을 마주 보고 곧바로 전한 진실보다 부드러운 방법이 없기도 하다는 가르침을 간직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정전상의 분류

자타카 470번이며, 그 온전한 이야기는 수다보조나 자타카 535번 안에 실려 있습니다.

코시야는 바라나시에서 보시로 이름난 조상들로부터 팔십 크로르의 재산을 물려받았지만, 조상들이 세운 보시당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그는 아무와도 나누지 않으려고 숲속에 숨어 쌀죽을 몰래 먹었습니다.

신들의 왕 제석천과 그 동반자들은 바라문으로 변장하여 코시야의 인색함을 바로잡고자 나섰습니다.

부처님의 밝히심에 따르면, 코시야를 가르친 제석천은 부처님 자신이었고, 코시야는 훗날 보시로 칭찬받은 그 비구가 되었습니다.

연결된 가르침

같은 가르침이 여러 전통 속에서 울려 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