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arat Devotion
Embroidered artwork for 담마 자타카: 허공의 정의와 불의: Embroidered Buddha seated in meditation on a pink lotus, with a golden dharma wheel and a white stupa in the mountains

담마 자타카

허공의 정의와 불의

자타카 제457화: 정의와 불의를 상징하는 두 천자가 수레를 타고 허공에서 마주치지만 어느 쪽도 길을 내주지 않는다. 불의는 떨어지고, 부처님은 이 이야기를 데바닷타와 연결하여 말씀하신다.

승려들이 데바닷따의 몰락을 이야기하다

부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기원정사에서 말씀하셨으며, 전생담에 대한 고전 팔리어 주석서인 자타카 앗타까타는 이를 제457 자타카로 헤아립니다. 승려들이 강당에 모여 데바닷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여래, 즉 부처님을 높여 부르는 존칭에 맞서려 하다가 대지에 삼켜졌다고 말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들어오셔서 무엇을 논하고 있었는지 물으셨습니다. 승려들이 말씀드리자, 부처님께서는 데바닷따가 정도에 맞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그 전에도 같은 끝을 맞은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두 천신이 수레를 타고 오다

브라흐마닷따가 바라나시의 왕이던 시절, 보살은 ‘담마’, 곧 ‘바름’이라는 이름의 천신으로 태어났습니다. 데바닷따는 ‘아담마’, 곧 ‘그릇됨’이라는 이름의 천신으로 태어났습니다. 달이 가득 찬 보름 포살일에 두 천신은 화려한 수레를 타고 천상의 권속을 거느린 채 인간 세계로 내려왔습니다. 두 천신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각자의 본성에 따라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바름의 길

담마는 인도 땅을 오른편에 두고 돌았는데, 그것이 존중받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선한 행실의 길을 가르쳤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을 해치지 말고 그 밖의 선한 행위의 길을 따르라고 일렀습니다. 부모와 현자와 바라문을 공경하고 보시를 행하라고 권하였으며, 그렇게 하는 이들은 천상에 태어나리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릇됨의 길

아담마는 인도 땅을 왼편에 두고 돌았습니다. 그는 담마가 가르친 모든 것과 반대되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살생을 하고 불선한 행위의 길을 따르라고 사람들을 부추겼습니다. 이렇게 두 천신은 각각 두 무리의 청중을 남겼으며, 그들이 가르친 결과는 이미 그것을 따르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레가 마주치다

마침내 두 수레가 허공에서 마주쳤고, 어느 쪽도 상대를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각 천신의 권속들은 어느 편에 서야 하는지 물었고, 두 천신은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담마는 길을 비켜 줄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명성은 자신의 은혜로 얻어지며, 현자와 바라문들이 언제나 자신을 찬탄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자신이 먼저 태어난 어른이며, 그름은 나중에 태어났다고 하였습니다.

여섯 게송의 도전

아담마는 자랑으로 답하였습니다. 위풍당당한 수레를 몰 때 누구도 자신을 두렵게 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담마에게 싸우자고 도전하였습니다. 그는 덕이나 공정함도 자신을 물러서게 하지 못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담마는 자신이 모든 덕을 갖추고 있다고 답하고, 그름이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금은 쇠에 의해 두드려지지만 그 반대는 결코 아니라고, 그름이 바름을 이긴다면 쇠가 금처럼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담마는 차분한 확신으로, 그름의 모든 악한 말을 삼켜 버려 그가 물러서게 하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그릇됨이 쓰러지다

담마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담마는 수레에서 거꾸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머리부터 고꾸라졌고, 대지가 열려 그를 받아들였으며, 그는 가장 낮은 지옥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담마는 수레를 타고 허공을 계속 나아갔고, 그의 길을 막을 자는 없었습니다. 그런 다음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더 덧붙이셨습니다. 부모와 현자와 바라문을 받들기를 게을리하는 사람은 아담마가 간 길을 가게 되고, 그들을 받드는 사람은 담마가 수레를 타고 오른 것처럼 천상을 향해 올라간다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전생 인연을 밝히심

끝으로 부처님께서 전생의 인연을 밝히셨습니다. 데바닷따는 아담마였고, 데바닷따의 추종자들은 아담마의 권속이었습니다. 부처님 자신은 담마였고, 부처님의 권속은 담마의 권속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데바닷따의 운명이 새로운 불행이 아니라 오래된 흐름의 되풀이임을 승려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하늘을 넘어 살아남은 가르침

자타카 앗타까타는 이 이야기를 바름과 그름 사이의 끌림에 관한 소박한 가르침으로 간직합니다. 아담마는 시끄럽고 자랑이 많았으며, 담마는 고요하고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름이 겉보기에 약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바름을 거스르는 이들은 오래 설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늘날의 신행자에게 이 이야기는, 반대의 목소리가 더 클 때에도 부모와 스승을 받들고 선한 행실을 지키라는 일깨움입니다. 바름은 소리칠 필요가 없으니, 그 힘은 진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이것은 자타카 앗타까타에 실린 제457 자타카이며, 전승은 이를 코웰의 영역본 제4권에 실린 이야기들 가운데 하나로 모아 두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담마(바름)는 보살이고, 아담마(그름)는 데바닷따인데, 승려들은 그가 부처님께 맞선 뒤 대지에 삼켜졌다고 말합니다.

바름은 존중받는 길인 오른편으로 인도 땅을 돌며 사람들에게 생명을 해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름은 왼편으로 돌며 그 반대를 가르쳤습니다.

두 천신은 게송 여섯 개를 주고받으며, 담마는 그름이 바름을 이긴다면 쇠가 금처럼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응수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데바닷따를 아담마로, 당신의 권속을 담마의 권속으로, 당신 자신을 담마로 밝히셨습니다.

연결된 가르침

같은 가르침이 여러 전통 속에서 울려 퍼지다